해뜨는집
Posted at 2017년 11월 17일 11:02h
in 2017년
추석 연휴를 맞아 예쁘게 한복을 차려입은 아이들과 근처 공원에서 산책 활동을 했습니다.
산책 활동에 앞서 배운 강아지 리드방법을 기억해가며 강아지의 리드줄이 팽팽해지지 않게 조심히 신경써가며 공원을 걸었습니다.
활동견 보노뿐만아니라 소원이도 만나 같이 활동을 한 아이들은 다양한 강아지를 만나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보노에 대한 그리움과 소원이에 대한 반가움이 동시에 새어나오기도 했습니다.
계절이 바뀌어도 야외활동은 즐겁습니다. 처음 활동을 시작했을 때보다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져 그만큼 야외활동 시간도 줄어들었지만, 짧은 시간 온 힘을 다해 소원이와의 산책을 즐겼습니다.
매주 금요일 소원이와의 시간이 익숙해져 함께 하는 시간이 편하기만 합니다. 아직은 소리내어 읽기 힘든 책이지만 자기가 먼저 하고 싶다며 더듬더듬 한자 한자 손을 짚어가며 소원이와 다른 친구들에게 책을 읽어주기도 했습니다.